자유 존나 너무 슬퍼서 술한잔 했다..[발롱도르~]
- ga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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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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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 18년키운거 오늘 보내줬다..안락사로..
죄책감 존나 드네
치매도 있고 귀도 못듣고 안보이기도 하고해서 너무 힘들어해서 보내줬다..
혼자서 안락사 반대하다가 막상 보니까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보내줬는데
신이있으면 동물들 감정 표현할수있게 해줬으면 좋겟음
좋은곳갔으면 좋겠다 나중에 꼭 다시만났으면
댓글 21
그 강아지도 18년간 옆에서 행복했을꺼야
나도 저번주 새벽에 1달간 고생하다가 우리집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어
아직도 먹을거 먹다보면 강아지 챙겨줘야지 이런 생각 든다 그러다 정신차리지만
나도 한 17년 18년동안 끼고 산지라 난 자리가 아직 어색하지만 나름 잘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함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그건 걔도 원하지 않을 꺼니깐...
아직도 먹을거 먹다보면 강아지 챙겨줘야지 이런 생각 든다 그러다 정신차리지만
나도 한 17년 18년동안 끼고 산지라 난 자리가 아직 어색하지만 나름 잘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함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그건 걔도 원하지 않을 꺼니깐...
강아지도 치매가 있구나 ㅜㅜ 나중에 커서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이런거 보면 너무 슬프다, 힘내라
나도 기르던 개 보내고 나서는 다시는 새 동물 기를 용기가 안 날 것 같음..
Koyo
그래서 두부류로 갈린다더라... 첫 반려동물 떠나보내고 난뒤에 죽을때까지 다시는 반려동물안키우는 사람이랑, 죽을때까지 계속 키우는 사람이랑..
고생 많았으
나도 우리 고양이 보낸지 1년 가까이 됐는데 요새도 생각 많이 남 ㅠㅠ 신이 있다면 진짜 동물도 감정 표현하게 해줘 제발..
힘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 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ㄷㄷ... 어부시인 아조씨가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지리네요
거 개들은 천국에서 기다립니다 ㅡㅡ 딱대세요!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ㄷㄷ... 어부시인 아조씨가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지리네요
거 개들은 천국에서 기다립니다 ㅡㅡ 딱대세요!
토닥토닥 ㅠㅠ
18년이면 진짜 오래 함께했네 ㅠㅠ 강아지가 말을할수있다면 옆에 오래오래있어줘서 고마웠다고 했을거다 ㅠㅠㅠ
18년이면 잘 돌봤네 육신은 떠났지만 마음속에 항상 같이할거임
나도 작년에 열아홉살짜리 동생 무지개다리 건너보냈음.
열다섯에 암수술 받고와서도 잘 견뎠는데
다른데 전이가 됐는지 밤마다 짖더라고...
진통제로도 안돼서 결국 안락사보냄..
안락사한게 서운했는지
보고싶은데 꿈에도 안나오네
열다섯에 암수술 받고와서도 잘 견뎠는데
다른데 전이가 됐는지 밤마다 짖더라고...
진통제로도 안돼서 결국 안락사보냄..
안락사한게 서운했는지
보고싶은데 꿈에도 안나오네
나도 16년 키운 막내 보낸지 벌써 3년이네 마찬가지로 울 녀석도 치매에 나중에는 물도 못먹고 너무 힘들어 하고 해서 안락사로 보내줬는데 진짜 사람 할짓 못되는게 맞긴하다 아직도 그때 그 모습이 생생하다 동물병원에서 펑펑 울었다 진짜..
안락사 안좋게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근 30몇년째 애견인으로써
애기 아파하는것을 라이브로 보는것보다는 좋게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 충분히 잘해주어야겠지요......
고생하셨어요.
근 30몇년째 애견인으로써
애기 아파하는것을 라이브로 보는것보다는 좋게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 충분히 잘해주어야겠지요......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또 만날거니까 너무 슬퍼하지말자
나도 우리 야옹이 8년찬데...
나도 우리 야옹이 8년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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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먹을거 먹다보면 강아지 챙겨줘야지 이런 생각 든다 그러다 정신차리지만
나도 한 17년 18년동안 끼고 산지라 난 자리가 아직 어색하지만 나름 잘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함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그건 걔도 원하지 않을 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