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베트남 언론] 비에텔 배지원 코치 인터뷰

배지원코치는 V리그 2022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비에텔에 합류한 피지컬 코치. 배지원 코치는 2018년에 박항서감독과 함께 베트남 대표팀에서 피지컬코치로 활약했었으며 베트남으로 돌아오기전까지 홍콩 킷치에서 두시즌간 수석코치로 일했음.

"많은 사람들은 내게 왜 내가 다른 팀들의 감독직을 노리지않는지 물어본다. 나는 그들에게 베트남 축구계에서 더 도전해보고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킷치에서도 내게 감독직을 제의했지만 내가 거절했다."

"비에텔은 정말 큰 기업이다. 팀에게 엄청난 지원을 해줄뿐아니라 어린 선수들을 키워내기위한 트레이닝 센터도 운영하고있다. 비에텔에서 일한다는건 베트남 축구계에 도움을 주는일이라고 생각한다. 난 항상 베트남 축구에 감사했으며 그렇기때문에 내가 다시 이곳으로 오는데에 직책은 중요하지않았다."

"2021시즌 아챔 조별 라운드에서 승점 6점을 얻는건 나쁜 결과는 아니지만 토너먼트에 진출하고싶다면 이 결과를 되돌아볼 필요가있다. 같은조에있던 파툼과 울산현대는 정말 좋은팀이다. 만약 다시 아챔에 나갈수있게 된다면 비에텔은 이때의 경기들로부터 배워야한다. 그리고 나중에 그 팀들을 다시만났을때는 더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 노력해야한다."

"V리그를 우승한 팀들은 아챔에서 이기고싶어하지만 K리그나 J리그의 우승팀들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길 원한다. 그런 팀들을 상대하기전에 먼저 우리팀들이 그들과 같은 레벨에 있는지, 우리 선수들이 그 팀들의 선수들과 경쟁할수있는지 돌아봐야할것이다."

"현대축구에서는 코치들도 계속해서 발전해야한다. 그래야만 선수들을 돕고 팀을 빠르게 발전시킬수있다. 만약 모든 코치와 팀의 지원팀들이 같은 비젼을 갖고있다면 베트남 선수들과 팀의 퀄리티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것이다."

"베트남팀에서 일하면 외국선수들은 걱정할필요가 없지만 베트남 선수들에대해서는 걱정하게된다. 왜냐하면 그들이 갖고있는 프로의식이 부족하기때문이다. 경기에 영향을 줄수있는 생활방식, 이를태면 먹는 습관과 같은것들은 베트남 축구 전체의 문화다. 비에텔뿐아니라 다른 V리그 팀들도 마찬가지다. 국제 레벨에서 경쟁력있는 베트남 선수가 V리그에 얼마나 있는가? 베트남 선수들도 바뀌어야한다."

"피지컬적인 준비, 전술 그리고 하고자하는 의지 이 세가지가를 골고루 갖춘 팀이 승리를 할수있다. 아무리 건강한 선수단을 갖고있어도 전술적으로 뛰어나지 못하다면 그들은 아무것도 할수없을것이다. 마찬가지로 전술적인 능력을 갖췄으나 피지컬이나 의지가 부족한팀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 나는 비에텔에 선수들의 피지컬적인 기초를 발전시키기위해 왔다. 그리고 난 선수들이 V리그뿐아니라 대륙 레벨에서도 경쟁력있는 피지컬을 갖출수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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