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전남 U-18’ 문성후 “저는 원래 공격수였어요”

원래 공격수였던 문성후는 전남 유스에 들어오면서 수비수를 맡게 됐다. 수비 경험이 부족했던 문성후는 유스의 치열한 경쟁 시스템에서 어려움을 느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 훈련을 거듭했다. 또한, 유스 시스템은 문성후의 성장에 발판이 됐다. 문성후는 유스 팀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기본기를 성장시켰고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보며 경기를 보는 눈도 전과 달리 많이 향상됐다.

문성후에게 유스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치른 금호고등학교(광주FC U-18)와 경기였다. 공격수로 출전한 문성후는 3-3 동점에서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금도 자주 볼 수 있는 문성후의 공격 본능은 유스 때부터 확인이 가능했다. 

건국대에 들어와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을 때도 그에게 힘을 주던 것은 바로 유스 때 만난 친구들이었다. “유스 때는 체력 훈련을 거의 해본 적이 없었어요. 경기를 통해서 체력을 키우는 시스템이었는데 건국대는 체력 훈련이 많아서 처음에 들어왔을 때 힘들었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준 덕분에 잘 적응했어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2826342&memberNo=5342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