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설기현 재계약 지지 이유[발롱도르~]
- 킹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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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년 지선있음
차기 구단주로 누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 본인이 쥐고 있는 감독 카드를 꺼낼 사람이 없음
예를 들어서 A당 라인인 사람이 이번 겨울 정말 짱짱한 능력의 감독 a후보를 올려서 그 사람이 경남 감독이 됐다고 치자
근데 6월 지선에서 구단주는 B당 출신의 후보가 당선됨
그럼 A당 라인을 타고 경남 감독 자리에 앉은 짱짱한 능력의 감독 a는 어찌될까?
이런 상황에 적절한 감독 추천이 들어올리가 없고 설기현 나가면 "경남 지역 출신의 감독 찾습니다"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후보 추천만 난무할거임
2. 선수단
시즌 초반에 외국인 선수들이랑 기싸움도 하고 국내 선수들 출장 시간 문제 가지고 이래저래 트러블도 있고 뭐 그랬지만
이러나 저러나 설기현이랑 지금 선수단은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음
물론 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몇몇 선수들도 있겠지만 어차피 그 친구들은 내년에는 경남이 아닌 다른 팀에서 뛰게될테니 문제 없고
다만 이번 시즌 제대로 꼴아박으면서 개축조축 선수들 사이에서도 설사커 믿어야 하나? 이런 의구심이 생긴건 사실이라 이적 시장에서 고생 좀 할거
3. 돈 없어
돈 없음
설기현이 인터뷰에서 외국인 2명은 적절한 가격에 팔아야겠다고 얘기하기도 했고 뭐 그런 솔직한 발언에 불만이 있는 친구도 있는거 같은데
저어는 설기현이랑 같은 생각임
시도민구단이 잘한 선수 적절한 가격 받고 파는건 당연한건데 괜히 잔류 노력 뭐 현실성 1도 없는 그런 형식적인 멘트는 이제 그만봤으면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년 경남은 돈 없음
이번 시즌 꼴아박기도 했지만 당장 내년에 도지사가 누가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고작 조축따위에 돈 퍼준거 알려지면 우예되겠어
지선 전후로 시도민구단은 단순히 공놀이가 아니라 정치적인 그런 부분까지 고려를 해야하는 입장인데
2002 월드컵 4강 신화에 빛나는 설기현이라는 네임드가 있어야 "그나마" 그런 풍파에서 덜 흔들리고 살아남을수있음
도지사 당선된 사람들의 첫 일정이 뭐야? 그 지역에서 유명한 사람들 집무실로 초대해서 티타임하는거자나?
아무튼 지금부터 설기현 사퇴를 외치는 사람은 적으로 간주하겠다
댓글 39
이건 진짜 설기현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현종신
정치인들이 지역내 여론 의식하잖아 ㅋㅋ
인기구단일때 가능한 일인가 ㅋㅋ
내뱉은게있는데 지켜지지않는것같아서 열받는데
이 상황에서는 연임을 해야하는타당한이유가 있구먼
허허
설리타 소리 듣겠군
난 지지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통수는 싫어요
2년동안 야로나땜에 돈많이 나가서 내년엔 좀 잠그지 싶음
설사커의 그 노답 점유율 축구 볼라카니 음.. 답답한게 사실이네
이건 진짜 설기현의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