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움짤/영상 김호영 감독 진짜 잘 됐음 해..

김호영 감독 프로 감독 첫 커리어 첫 활동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하지 않은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선수단에 대한 애정임..

부임 후 첫 만남 자리.. 인터뷰 등등 영상에서 보이는 것들.. 경기장에서 직관하며 본 것들을 보면, 세상 축구에 미친 사람이기도 하면서 자기 선수들을 아끼는 사람이기도 한 게 보였다.

런호영 런호영 하지만, 난 그런 이야기 나올 때에도 런할만한 이유가 있겠지 싶었음. 13시즌 강등 당해서 임은주 당시 대표이사가 '님과 나 중 누군가는 책임져야 할텐데, 내가 나가긴 그렇고 님이 나가셈 ㅇㅇ' 이런 이야기를 해서 상처 입어 자진사퇴까지 한 거잖어.. 당시 구단빠들 임은주가 더 문제였다는 거 빤히 다 알았는데, 그 정도로 상처 받아야 나가는 양반인지라 GS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는 거지..

김호영 감독은 강단 있는 사람이고 독기가 있는 사람이기도 한데, 사람으로 생각하면 참 좋은 사람이여. 광주 올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꽤 상황 괜찮았던 거 생각해 보면 자기 전술 없는 사람도 아님.. 하지만, 조금 더 좋은 환경의 팀에서 인정 받으며 감독생활 해 봤으면 좋겠음.. 어째 가는 곳마다 무언갈 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안 되어 있거나, 환경이 되면 믿음을 못 받는 상황이 되고 있어.. 있는 선수로 어떻게든 쥐어짜는 축구 더 이상 안 하셨음 좋겠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