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도권 지역 경기장 동상 건립 가능 여부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아까 동상톡이 나왔길래 있는 지식 없는 지식 그리고 뇌피셜을 끌어모아 동상 건립이 가능한지를 고찰해보았다. 참고로 국유지 또는 국유시설 위에 유래비나 동상 건립같은건 지자체 협의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사유지에 건립하는걸 기준으로 생각해보겠다.

난지도

경기장 이름 답게 난지도마냥 지적이 개판이다. 논밭이었던 땅이 정리가 안됐다. 선수들은 뛰어다닐때마다 이 번지에서 저 번지로 존나게 왔다갔다하는 셈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일땐 오히려 저 지번 중 하나 좋은 위치에 주변 건축물이나 통행이 방해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서울시와의 임대 또는 매입 계약을 해서 동상 건립을 추진할 수는 있다. 물론 특수한 지역이라 매입을 할 수 있는지 여부까진 따지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랜드마크 수준의 건물이 있는 상황에서 이정도로 개판인 지적이라는건 걸쳐있는 지번 중 이런 저런 이해 관계로 정리할 수 없는 땅들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철도가 인근에 지나가니 철도 시설물의 지번 침범 또는 옛 소유자의 권리 관계 미소멸(가등기 등) 다양한 문제가 상존해있을 가능성이 있다. 월드컵 전에 건축할때 수용과정에서 처리했어야하는 부분인데 당시에 어영부영 넘어온게 지금의 저 꼬라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이 권리문제에 걸리는 땅은 매입이 절대 불가능하니 북런트는 하루빨리 등기부등본을 따 떼보아 권리관계를 확인해볼 것

빅버드

빅버드도 마찬가지이다. 월드컵 경기장을 다 살펴본건 아니지만 비슷하게 일처리를 했으리라 생각된다. 이거를 빨리 정리해야한다 보는데 난지도와 비슷한 문제로 정리될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한다면 마찬가지로 동상 건립 등은 오히려 수월할 수가 있다. 골치덩어리인 땅에 돈주고 하겠다는데 지자체로선 땡큐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숭의

불가능 체육용지고 관리가 되는 필지이다 보니 용지 중 일부를 취득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와 스타디움

상동

수원종합

라스 동상 불가능

탄천

성남은 역시 지적이 깔끔하다 그래서 불가능

부천

저기 꼬랑지처럼 생긴 땅은 아마 구거나 하천 지역일텐데 사유지라서 정리가 안됐을 가능성이 높다. 저 땅 주인 찾아서 부천FC에서 사면 되는데 부천구단은 사실상 부천시니까 사자마자 합병되겠지

안양

불가능

결론

북패나 개랑 놈들 저 땅중에 유효한 등기필증 갖고 있으면 얼른 구단에 팔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