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솔직히 이용수, 황보관같은 사람들이 벤투 전술을 제대로 읽어내서 비판이나 할수 있을까.[발롱도르~]

솔까 김병지, 이천수 선수같이 그나마(...) 최근 세대조차도 딱히 전술적인 그런건 없어보이고 솔직히 말하면 걍 뭐 일반인들이랑 리액션은 비슷해보이는데

하물며 80년대, 90년대 축구에 머물러있는 사람들은 어떨까 싶다.

벤투 축구가 좋다는 애기가 아니라, 한국축구가 왜 벤투를 선임했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있을까?

걍 스코어만 보고 판단하는거 아닐까 싶다. 물론 축구에서 스코어(결과)가 가장 중요한거긴 한데, 슈틸리케의 예가 그렇듯 우리가 그런 방식으로 접근해서 언제는 성과내봤냐는게 문제라는거지. 오히려 월드컵 탈락할뻔이나 했지.

우리같은 범인들도 아니고 축협 정도에 있는 사람이면 벤투를 비판하려도 정확하게 맥 정도는 짚을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더욱이 황보관은 솔까 서울 역대 최악의 감독중 하나 아니냐. 차라리 둘리, 황새는 그 이전에 성과라도 냈지 황보는....ㅋㅋ

그런 사람이라 더 믿음도 안가고....

내가 너무 그 사람들 무시하는걸까? 그래도 그 사람들 나름 축구인인데.

근데 축구인인데 라는게 얼마나 무서운 말이냐. 00인,ㅁㅁ인 이라고 포장된 사람들중에 보면 생각보다 통찰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잖냐.

내가 김판곤이란 사람을 과대평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사람 홍콩 축구의 전권을 쥐고 일했던 경험도 있는 사람이잖아.

홍콩 축구가 약체라곤 해도 외국인한테 전권을 줄 정도면 능력은 있다는거고, 그 경험을 통해 국제감각도 익혔을거고..

솔직히 홍콩에서 전권을 쥐고 축구개혁 도맡아 일한 경험만으로도 이용수, 황보관 압살한다고 보는데. 너무 일차원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