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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학범슨 아겜 끝나고 그런 인터뷰를 했었음[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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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했지만 몇 몇 발탁미스 있었던 거 같다고.

 

그후 97년생 이하 선수들로 올대 멤버 테스트하고 본격적으로 스쿼드 윤곽나오기 시작할 때

아겜 멤버 중 송범근, 정태욱, 김진야 등은 군면제임에도 계속 차출된 반면

아예 발탁되지 못했던 선수들이 있는데 김건웅, 이진현, 이승모, 김정민(이승모만이 아겜 후 2년 뒤 소속팀에서의 성장으로 재발탁)이 그 선수들.

 

이 선수들을 대신해서 뽑혔던 선수들이 원두재, 김동현, 맹성웅 등.

 

갠적인 생각으로,

아겜 때 중앙미들들은 빠른 템포로 전진패스 할 수 있는 기술이 분명 있는 선수들이지만

경기감각, 수비력, 적극성, 오프더볼 면에서 아직 의문이 있던 선수들.

이때 황인범과 장윤호의 영향력이 굉장히 컸고 둘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템포나 경기력 면에서 차이가 좀 났었음.

 

학범슨은 올대 멤버 꾸리면서 이들보다 기술은 좀 부족해도 수비력도 어느정도 갖춘 선수들을 선발해서

실패해도 좋고, 앞에 선수들 압박에 둘러쌓여 있어도 좋으니까 무조건 전진패스 날리라고 갈구고 갈궈서 어느정도 성과를 얻었음.

그리고 한 가지 특이점은 백승호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던 건데 백승호가 올대에서 요구하는 템포보다 쳐진다는 거.

 

오늘 올대 명단 발표에서도 그런 게 좀 느껴지는데

본인 판단에 경기감각 부족하거나 올대 무대에서 장점이 잘 안 통할 거 같다고 판단되는 선수들, 남은 기간 템포 못 따라오거나 팀스타일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선수들 과감히 제외한 거 같음.

 

특히 오세훈, 조규성을 동반 탈락시킨 게 의외라면 의외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잘 활용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차라리 장신이 아니더라도 폼 좋고 올대무대에서 확실히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선수들로 공격진 꾸려서 스피드로 승부보겠다는 생각인 게 아닌가싶음.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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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best 신객 작성자 2021.06.16. 23:28
ㅇㅇ백승호가 분데스2 안착에 실패한 것도 분데스2가 1보다 더 대책없이 공수전환 빠르게 반복되는 무대다보니 백승호 기동력이나 체력이 좀 못 따라가는 게 있었음. 개축은 분데스2 보다는 좀더 기술적으로 만들어가는 성향도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개축이 백승호 부족한 체력이나 기동력이 좀 가려지면서 기술은 더 드러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고. 근데 학범슨은 유럽쪽 템포에 기준을 맞추고 팀스타일 잡았으니 백승호가 좀 쳐지는 게 있었을 거 같음.
아수라발발타 2021.06.16. 23:20
백승호 어제 개인의 폼은 괜찮아보였지만 팀에 잘 녹아들었나? 생각하면 확신이 안섰었는데 템포라고 얘기하니까 이해가 되긴하네
댓글
best 신객 작성자 2021.06.16. 23:28
 아수라발발타
ㅇㅇ백승호가 분데스2 안착에 실패한 것도 분데스2가 1보다 더 대책없이 공수전환 빠르게 반복되는 무대다보니 백승호 기동력이나 체력이 좀 못 따라가는 게 있었음. 개축은 분데스2 보다는 좀더 기술적으로 만들어가는 성향도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개축이 백승호 부족한 체력이나 기동력이 좀 가려지면서 기술은 더 드러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고. 근데 학범슨은 유럽쪽 템포에 기준을 맞추고 팀스타일 잡았으니 백승호가 좀 쳐지는 게 있었을 거 같음.
댓글
경남와라 2021.06.17. 01:44
백승호 아겜때 김정민처럼 죽쓸 거 같아서 안뽑았나 ㅋㅋ
댓글
imzino 2021.06.17. 08:02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18인, 일본의 무더워 습도, 2~3일 경기간격 이러한 조건자체가 체력이 중요하고 김학범이 강조한 압박, 속도 ,전진성?에서 백승호보다는 기존 자원들 원두재 김동현 등이 더 높게 평가받았다봐야겠죠. (특히 투볼란치 자리는 수비포지셔닝이 중요한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백승호선수에게 의문이라) 나머지 2명의 톱자원 탈락도 오히려 미드진의 숫자를 많이 가지고 가면서 압박 속도로 세계강호들을 상대하겠다는게 느껴지네요.
전 그런 의미에서 송민규도 위험할수 있다는 생각이있습니다. 만약에 와카에 2선자원(권창훈 , 손흥민) 발탁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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