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도 그때 벤 당했을때 심술나서 다시는 펨네 안 오려했다.[발롱도르~]
- 피케이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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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벤 당했을땐 좆같은 좆랜드 좆같은 죄오상 이러면서
다신 안 간다 맘 먹었었다..
그러던 어느 6월
서빛밤 라이브로 괴랜 vs 대전 경기를 봤다
진짜 진지하게 좆발리겠지 이러고 본건데
파수 멀티골도 2:0으로 이기더라
그 경기의 종료 휘슬 소리와 함께
뭔가 알수없는 감정이 내 맘 깊숙한 곳에서 생겨났다..
난 그 감정이 확실하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
계속 괴랜의 경기를 봤고
그 감정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바로 '행복'
난 괴랜의 경기를 보며 행복함을 느끼고 있던 것.
이랜드는 내가 죽도록 없어지라고 욕 했던 팀인데
어느덧 나도 킹울의 팬이 되있었다..
이후
눈치 보여서 채팅은 안 쳤지만 서빛밤도 꾸준히 청취했고
간간히 후원도 하며 지냈다..
(중략)
그렇게 전남전 꼰대용의 횡포에 플옵 진출에 실패해
눈물로 지낸 11월이 지나고
코로나로 답답한 12월을 보내던 어느날
내 유튜브에 어떤 새끼가 사면 소식을 전하더라..
그래도 심술나서 안 가려 했지만 어느새 난 이미 펨네에 접속해 있었고..
그렇게 괴랜의 대해 이유없는 혐오하던 나의 모습은
다 사라지고 괴뽕 가득한 모습으로
나는 다시 펨네에 돌아왔다.
참회의 마음으로 지난날 글을 모두 밀어버릴려 했는데
존나 많아서 17년 12월까지 밀어놨다..
어쨌든 이제 난 예전의 모습은 사라졌고
순수하게 킹울을 응원하는 청년 1로 봐 줬으면 해서
몇자 적어봤다..
댓글 45
그냥 심심해서 돌아온거잖아
성남 버려? 니 팀 버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 생각하죠 저 역시 한때 그러던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돌아보니 어리석은 제 모습에 안타깝더라구요.. 나에 대한 모든 이유는 다 나에게 오는 법인데 제가 그땐 그걸 몰랐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돌아온거잖아
성남 버려? 니 팀 버려?
킹울이 사람 한명 바꿔놨네;;;
기특한자식
누구야
ㄹㅇ 킹울팬이 돼서 돌아왔누ㅋㅋㅋ
준아맘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 생각하죠 저 역시 한때 그러던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돌아보니 어리석은 제 모습에 안타깝더라구요.. 나에 대한 모든 이유는 다 나에게 오는 법인데 제가 그땐 그걸 몰랐습니다.
실망이네
초심 잃었네 실망이다
왜 변했어
'그 친구'랑 따로 만나서 화해섹스해!
철새쉑
현시간부로 괴랜에 대한 비난을 멈추겠다. 이젠 괴랜과 나는 한몸이 되어...뭐 그런거임?
킹울을 응원하는 청년이라... 아주 순수하네요
골키퍼가 막으라고 있지 ㅂㅅ아가 생각나네요
본 분대장은 실망했다
한줄요약: 괴랜 놀리고 싶어서 돌아왔다
마 짜슥아 내가 계속 그리워했다구
까다보니 애정이 든거냐
ㅋㅋ
돌아온 탕자 ㅠ
구명운동을 열심히 했던 사람으로서 좀 슬픈 소식이네요
어둠의 좆울팬 하지만 이하오에겐 따듯하겠지
“그 친구”의 옛 글솜씨가 떠오르네요
“그 친구”는 요즘 하락세인데
“그 친구”는 요즘 하락세인데
그분과 다툼 기대되네요
깔끔하게 성남 버리고 킹랜드 빱시다~
킹정용 신도가 되었누
나도 이제 님한테 좀 너그러워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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