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강원 자금력[발롱도르~]

하늘에서 돈이 떨어진 건 아님. 강원랜드(하이원)는 계약서 상의 스폰서 역할에만 충실. 2020년에도 선수단 인건비는 60억원 정도 예상. 다만 김병수 감독이 그 금액을 현실적으로 잘 활용. 

후려치기 루머는 사실 아님. 김병수 감독이 자기 기준에서 올려 줄 선수는 주고, 어림 없는 요구 하는 선수는 단호히 거절. 올 겨울 한 젊은 선수가 연봉 대폭 올려달라 했다가 혼났음. 반면 어떤 선수는 기존 받던 연봉 100% 이상 인상 제시 받음. 외국인 선수 다 안 써도 된다며 그쪽으로 과감히 비용 줄일 계획도. 

단 이런 건 있음. 새로 온 선수 중 자신이 더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뿌리치고 김병수 감독만 보고 온 경우 있음. 그런 선수들이 "조금 더 해주세요~"라고 얘기하기도. 그게 후려치기는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