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좃소 마무리.. 후기 및 느낀점[발롱도르~]
- 천사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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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매출 9천만, 17년매출 2억, 18년매출 9억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엿다
중소라도 이런곳이면 갈만하다고 생각했다
거리도 집과 매우 가까움. 도보로 5분이내임
부모님 몸이 안좋기때문에 야근을 줜나 시키더라도 집에 무슨일 생기면 바로 가서 볼수있으니 일단 해보자고 생각함
대표님도 면접때 보니 젊고 마인드가 괜찮은 사람이었다
연봉은 적엇지만 어차피 고려대상이 아니엇고 거의 창업멤버급으로 들어가서 회사를 같이 키우려고 생각하며 들어감
실장님도 대리님도 다 좋은 사람이어따
다 좋앗는데
일이 없는데도 야근 및 주말출근 강제, 개인적인 일에 직원 대동, 폭언, 비하, 다혈질, 남들 괴롭혀서 울게만든 무용담 등등 좃같은 일의 모든 주도자는 들어온지 얼마안된 이사의 주도 아래였다.
대표님 있을때 저러면 그러다 직원들 도망간다고 하지말라 하긴 하는데 영업을 사실상 대표가 다 하기때문에 사무실에 거의 출몰하지 않고 저런 행위를 제어할 사람 역시 없다.
그래도 저 사람이 일 해봤자 몇년이나 하겟나 하면서 버티려고 했는데
바로 그 이사가 기기 부신거때문에 집에 가라고 한다.
솔직히 뭐 와장창 부서진것도 아니고 문서 고정하는 걸쇠 부분만 파손되엇는데 가라는게 어이없긴햇음
뭔가 내가 이사 마음에 안들어서 건수하나 잡앗으니 보내버려야지 하는 느낌을 매우 받아가지고 나도 그냥 두말안하고 죄송하다 하면서 집옴.
친구들에게 말하니 그정도면 괜찮은 좃소라고 한다.
진짜 이사가 개새끼면 센터에 보내서 다 물어내라 했을수도 있다하고
다른 친구는 대표부터 직원까지 인성병신인 회사를 다닌다 하고
또 다른 친구는 상사가 직원들 싸대기 치는 곳이라고 하고
참 내가 그동안 일을 편하게 했구나 싶었다.
이래서 좃소좃소 하는구나 싶기도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95%이상은 중소기업이라 해도 무방한데
이 세상 모든 근로자, 노동자들이 업무외적으로 스트레스받는 일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일이 줫같아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좋고 즐거우면, 그 자체로 힘이 나니까..
댓글 35
하이고
다 읽고 눈물 흘립니다
이사가 좆같이 굴고 대표가 묵인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롤이 대표는 착한놈 이사는 나쁜놈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