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자유 이승우가 풀타임 뛰게 해 달라고 찡찡대도 '응 아냐' 하는 것만으로도 김은중 잘하는 감독이다..
- road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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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매니징에 확고한 철학이 있다는 이야기기도 한 거.
이승우의 스타일은 후반 막판 상대팀 선수들이 지쳐서 발이 느려질 때쯤 가장 빛을 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전반전부터 뛰게 하면 이승우도 후반전에 지친 부분이 생길테니 파괴력이 반감될 거.
그걸 생각한 후반전 교체 투입 활용인 것이고, 효과를 보고 있잖어. 팀의 최고 플랜으로 자리매김한 거 아냐. 후반전 이승우 해줘.
이런 타입의 선수들은 그간 여럿 있어왔음. 저 옛날로 따지면 부천SK 시절 슈퍼서브 이원식. 감자팀으로 따지면 09~10시즌 즈음의 윤준하. 비슷한 시기 대구로 따지면 송제헌.. 소위 슈퍼 서브라 불리며 교체 투입되어 다량의 골을 뽑아내던 선수들.
근데 이 선수들 중 아닌 선수도 있지만(이원식) 일부 선수들은 '풀타임 출전'을 원했고. 감독들은 그 불만을 제어하기 위해 풀타임으로 기용해 주는 경우(윤준하), 그 말 제어가 안 되니까 다른 팀으로 이적해서 알아보게끔 하는 경우(송제헌)도 있었음.
그리고 풀타임으로 뛴 윤준하는 평소 30분에 쏟아낼 체력과 에너지 총량을 90분으로 나눠 뛰는 효과가 나와 득점력 급감으로 이어짐. 추후 인천에 가서도 예전의 폭발력을 잃어버렸지. 대구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전북으로 떠난 송제헌은 더더욱 뛰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던. 그 후로는 소식도 뜸해지고 자연스럽게 잊혀졌잖아.
현재 팀의 전력에서 최선으로 작동할 수 있는 옵션을 뽑아내서 만드는 것도 매니징 능력이라고 한다면, 김은중 감독은 그 매니징 능력에 특화된 감독으로 보임. 뚝심도 있음. 이승우 길들이기를 하는 것인지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내용을 설득시키려고 노력하는 게 보임.
댓글 12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확실히 후반부에 지친 수비진을 상대하여
더 효과를 드러내기도 하거니와
밸런스적으로 공에 비해 수의 부분에서
전술이해 및 수행이 아쉬운 부분이 많고,
패스길을 차단키보다
공에만 집착하여 볼가진 선수만 일차원적으로 쫓는다던지 하는
압박미스랄지 불필요한 파울, 카드 트러블 우려도 잦은 선수라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데에 동의함.
다만 이승우를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게 팀적으로도, 선수 개인적으로도 더 낫다는 이러한 주장에 반감을 갖는 팬들도 많으시기는 할테고.
풀타임 뛰키게 하면 지금과 같은 폭발력은 보장할 수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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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측면에서도 확실히 후반부에 지친 수비진을 상대하여
더 효과를 드러내기도 하거니와
밸런스적으로 공에 비해 수의 부분에서
전술이해 및 수행이 아쉬운 부분이 많고,
패스길을 차단키보다
공에만 집착하여 볼가진 선수만 일차원적으로 쫓는다던지 하는
압박미스랄지 불필요한 파울, 카드 트러블 우려도 잦은 선수라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데에 동의함.
다만 이승우를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게 팀적으로도, 선수 개인적으로도 더 낫다는 이러한 주장에 반감을 갖는 팬들도 많으시기는 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