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목동서 열린 K리그 경기에는 왜 소음 측정기가 등장했을까?

이날 경기 전 목동운동장 W석 입구 앞 주차장에는 소음 측정기가 설치됐다. 소음 측정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안내 문구에도 ‘목동운동장 소음영향도 작성을 위한 소음 측정’이라고 목적이 명시돼 있었다. 소음 측정기 주변에는 콘을 이용해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돼 있었다. 이 소음 측정기는 보조배터리까지 연결돼 있어 전원이 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기장 앞 주차장 소음을 측정했다. 

이날 경기장 내부에는 두 대의 소음 측정기가 더 설치됐다. W석 2층에 하나가 있었고 E석에도 하나가 더 설치돼 있었다. 소음 측정기는 경기장 내외부 말고도 인근 아파트 단지에 세 개가 더 설치됐다. 의뢰를 받은 업체는 이날 총 6대의 소음 측정기를 통해 경기장에서 얼마나 큰 소리가 나오는지 수집하고 통계를 내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이 의뢰는 서울시에 추후 보고될 예정이다. 경기장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응원 소리로 가득차야 할 프로 경기에서의 소음 측정기는 더더욱 그렇다. 

바로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560

목동서 열린 K리그 경기에는 왜 소음 측정기가 등장했을까? [스포츠니어스 | 목동=김현회 기자] K리그 경기장에 소음 측정기가 등장했다. 서울이랜드와 부천FC는 2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K리그2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이동률이 선제골을 뽑아냈고 부천은 후반 바사니가 헤더로 응수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이랜드는 지난 전남전 1-2 패배 분위기에서 벗어났고 부천은 최근 세 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가게 됐다. 서울이랜드는 5승 4무 4패 승점 19점으로 중위권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경기 전 목동운동장 W석 입구 앞 주차장에는 소음 측정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