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8경기 2골 4도움' 전남 몬타노 "모든 것은 하나님 덕분이야"

승리 소감에서도 나타나듯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몬타노는 "3월 말에 부상을 당하면서 4월 한 달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하나님이 항상 옆에서 함께 하시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그 힘으로 버티면서 재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태생에 북중미 리그 위주로 선수 생활을 하다가 낯선 동아시아의 한국으로 왔다. 게다가 광양이라는 작은 도시에 생활하고 있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몬타노는 "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교육을 잘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예절이 모두 바르다. 이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한국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장관 감독과는 어떤 유대 관계를 쌓고 있을까. 몬타노는 "부드럽고 똑똑하신 분"이라면서 "축구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관계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몬타노는 이전에 엘살바도르에서 C.D. 드라곤에서 활약했다. 전남드래곤즈와 같은 팀 이름이다. 몬타노는 "우연적인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이곳에 왔다. 모든 것은 하나님 덕분이다. 나는 하나님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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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2골 4도움' 전남 몬타노 "모든 것은 하나님 덕분이야"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목동=명재영 기자] 전남드래곤즈 몬타노가 자신의 활약을 하나님 덕분으로 돌렸다.전남드래곤즈가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서울이랜드와 맞붙었다. 전남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이코바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37분 김종민, 후반 추가시간 몬타노의 득점으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5경기 연속 무승 뒤 3연승이다. 5월에 짜릿한 반전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리그 2위 자리까지 올라왔다. 19일 경기 상황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지만 확실한 상승세를 보여주는 지표다.이 중심에는 몬 by 명재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