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나의 아들은 축구선수입니다③ [명지대 강병준]

대구공업고 축구부 11년만에 제 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전국대회 준우승을 이끈 주인공 중 한 명으로, 현재 명지대학교 축구부의 주전 수비수로 3학년에 재학중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가 하고싶다는거에요. 그래서 방과후에 풋살을 먼저 시켰어요. 중학교 1학년이 되니 도저히 안되겠다. 축구가 너무 하고 싶다. 해서 본인이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알아보고, 그곳으로 간다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열심히 했는데도, 실력이 제대로 안 올라올 때, 그래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할 때 제일 힘들어요. 고생한 보람을 못 느끼는 것 같아서 많이 안쓰러워요. 하지만, 공을 잘 차거나 승리하면 너무 뿌듯하죠.”

“물론 국가대표가 되면 좋겠지만(허허) 자기 일에 충실 할 수 있는 선수, 대학교 4학년 때까지는 열심히 해보고 꼭 축구선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길 에서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병준아 열심히 하자.

힘내.

-명지대 강병준 선수 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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