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하 하디드와 유걸에게 동대문과 서울시청을 맡긴 안목부터

둘 다 강남 개발시기나 분당 고양 개발, 요새로 차면 화성 평택 같이 국가적으로 밀어주는 대규모 신도시의 랜드마크를 짓는 유형임.

기존 공간의 역사와 맥락 속에서 건축하는 게 아니라 기존 공간의 틀을 부수고 자기가 기준이 되는 건물만 디자인 하던 사람들인데

그래서 이번 잠실 재개발도 과연 40년 한국 스포츠 중심지에 맞는 건물, 그 자리의 주인인 잠실주경기장과 조화되는 경기장을 지을 거라고 기대 안 됨.

유걸은 아산정책연구원이나 밀알학교 지은 거 보면 기존 공간의 역사를 깨고 싶어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그래도 광화문과 함께 서우리 심장인 시청부지는 너무 역사가 강한 곳이었던 같음.

그리고 시부럴 4대문 안에 자하하디드는 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