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최대호 안양시장, 그가 홈 경기 시작 전 2층 본부석에서 사라진 이유는?

안양종합운동장 W석 가변석에는 취재석과 VIP석, 일반 관중석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비가 쏟아진 이날은 가변석에서 관람할 환경이 아니었다. 킥오프 시간인 저녁 7시에 안양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령됐다. 취재진도 시야가 불편하지만 기존 관람석 2층에 마련된 본부석에 자리를 잡았다. 2층 본부석은 시야가 불편하다. 가변석이 경기장의 1/5를 가린다. 측면에서 이뤄지는 플레이나 코너킥 등의 상황은 볼 수가 없다. 폭우에 강한 바람, 추위에 경기장 환경은 최악이었다. 

그런데 이 2층 본부석에 당연히 있어야 할 인물이 보이지 않았다. 바로 최대호 안양시장이었다.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은 이날 킥오프 후에도 본부석에 등장하지 않았다. 최대호 시장은 취소할 수 없는 일정이 잡히지 않는 이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경기장을 찾는다. 그런데 이날 최대호 시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건 의외였다. 이 상황이 궁금해 안양 관계자에게 물었다. “최대호 시장님은 오늘 안 오셨나봐요.” 그러자 놀라운 답변이 돌아왔다. “시장님, 아까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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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그가 홈 경기 시작 전 2층 본부석에서 사라진 이유는? [스포츠니어스 | 안양=김현회 기자] FC안양 최대호 구단주가 2층 본부석에서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FC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K리그2 경남FC와의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전반 터진 야고의 결승골을 잘 지켜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안양은 최근 네 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가게 됐고 경남은 2연패를 기록했다. 안양은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수원삼성과의 승점도 5점차로 달아났다. 경남은 3승 3무 5패 승점 12점으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