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충남아산 김종석이 '스승의 날' 이틀 전 김포 고정운에게 연락한 이유는?

김종석은 "하필 스승의 날에 김포를 상대해야 했다"면서 "사실 우리가 이길 거라 생각했다. 경기 후에 고정운 감독님께 전화를 하면 기분이 안 좋으실까 봐 이틀 전에 연락을 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종석은 "전화를 하니 고정운 감독님은 내가 잘하고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라. 거기에 김현석 감독님께 배울 거 잘 배우라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확실히 감독님이 다른 팀에 있다 보니 이전보다 편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김포에 있을 때도 운동장 안에서만 그렇지 밖에서는 너무 다정하신 분이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평소에도 가끔 연락을 드렸다"라고 소개했다.

김포에서 고정운 감독에게 배운 건 어떤 점이었을까. 이에 김종석은 "김포 이적 후 초반에는 적응이 조금 힘들었지만 강하게 수비적으로 하는 걸 많이 배웠다"면서 "김포만의 스타일이 있지 않나. 경합 상황에서 정말 강하게 하고 지지 않으려는 정신과 같이 말이다. 그 스타일 덕분에 지금까지 도움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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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김종석이 [스포츠니어스 | 아산=김귀혁 기자] 충남아산 김종석이 스승의 날 이틀 전에 김포 고정운 감독에게 연락한 이유는 무엇일까.15일 충남아산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상대 정한철에게 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 33분 플라나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이후 후반 43분 최치원이 추격하는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후 결실을 맺지 못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충남아산은 기존 5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이날 상대인 김포와 충남아산 사이에는 연결고리가 있다. 바로 김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