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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골문 바로 앞 기회 놓친 김포 브루노 "믿기 어려워 일어날 수 없었어"

브루노는 기회를 놓친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브루노는 "그 상황에서 준비는 마쳤다. 이미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그런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면서 "사실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믿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 생각이 계속 나는 바람에 일어날 수 없었다. 그래도 경기에서는 승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정운 감독은 오히려 브루노를 두고 칭찬 일색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대 뒷공간이 약하다고 파악했다"면서 "브루노에게 뒷공간을 노리는 것과 함께 볼 소유를 해달라고 한 것을 100%로 해줬다. 득점을 했다면 200% 였겠지만 오히려 자신감을 더 심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전하자 브루노는 "감독님께서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오늘 요구한 걸 충분히 해줬고 열심히 뛰었으니 만족한다고 하시더라. 다음 경기에서도 그런 움직임이라면 무조건 골을 넣을 수 있다면서 말이다"라면서 "사실 내 포지션은 무조건 골이 있어야 한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무조건 골을 넣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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