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김포 고정운 "선수들 200%로 해줬어, 공격수들만 자신 있게 해줬으면"

경기 소감은.

먼저 비도 오고 날씨도 안 좋은데 먼 아산까지 찾아와 줘서 응원해주신 '골든크루' 서포터스에 감사하다. 내가 안양전과 오늘 경기를 하면서 준비했던 게 100%가 아니라 200%를 수행해 줬다. 우리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다 돌리고 싶다. 우리 수비수들에게 상당히 많이 요구한다. 수비가 안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4패 중에 3패가 추가시간에 실점하고 줬다. 오히려 수비는 안정이 된 것 같다. 공격수들이 오늘 같이 공격에서 터져준다면 앞으로도 작년 못지않게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플라나가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내가 초반에 선수들의 조합을 맞추면서 공격수는 K리그2에서 저 선수들이라면 최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부상이나 개인적인 일로 인해 완벽하게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못했다. 분명 능력은 있고 검증된 선수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

브루노가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끝나고도 얘기했다. 나는 득점도 좋지만 요구했던 볼 소유나 뒷공간을 잘 노렸다. 상대 뒷공간이 약하다고 파악했다. 브루노에게 뒷공간을 노리는 것과 함께 볼 소유를 해달라고 한 것을 100%로 해줬다. 득점을 했다면 200% 였겠지만 오히려 자신감을 더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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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정운 "선수들 200%로 해줬어, 공격수들만 자신 있게 해줬으면" [스포츠니어스 | 아산=김귀혁 기자] 김포 고정운 감독의 기자회견은 칭찬 일색이었다.15일 김포FC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충남아산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30분 정한철의 선제골과 후반 33분 플라나의 추가골에 힘입어 경기 막판 최치원이 한 골을 넣은데 그친 충남아산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김포는 세 경기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렸다.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포 고정운 감독은 "내가 안양전과 오늘 경기를 하면서 준비했던 게 100%가 아니라 200%를 수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