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브루노+플라나 벤치' 김포 고정운 감독이 강조한 것과 고민은?

김포 고정운 감독은 "준비 시간은 다 똑같다"면서도 "작년에 비해서 조그마한 부상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데 중앙 미드필더에 네 명이 그러니 거기에 대비책을 세웠다. 외국인 공격수들도 루이스를 제외하고 득점을 못하고 있다. 루이스가 세 골을 넣고 있고 나온다면 다른 선수에게도 기회가 나는데 발목 부상이다. 그런 부분이 고민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부상 상황에 대해 묻자 고 감독은 "본인은 다음 경남전(19일)에 해보겠다고 하는데 그 한 경기로 인해 재발이 될까봐 걱정이다. 100%를 넘어 200%가 되지 않는 이상 경기를 안 뛰게 한다"면서 "장윤호는 아킬레스건염이다. 사실 경기를 뛰다가 다치면 괜찮은데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니 감독으로서 조금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그 선수만 중원에 돌아오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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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국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금전적인 게 동기부여가 된다. 그런데 우리는 그럴 수가 없지 않나. 그래서 항상 '여기에서 잘해서 돈 많이 받고 높은 데로 올라가라'라고 강조한다"면서 "결국 내 축구를 하기 보다는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전술을 짜서 대응하는 게 나삳고 생각한다.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잘하면 뛰게 하겠다'라고 강조한다. 오늘도 그러지 못하니 뺀 거다. 결국 경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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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플라나 벤치' 김포 고정운 감독이 강조한 것과 고민은?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아산=김귀혁 기자] 김포 고정운 감독이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15일 김포FC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충남아산과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김포는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11위에 위치한 가운데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충남아산과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며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는 2승 1무로 전적에서 우위다.김포는 지난 12일 FC안양과 맞대결을 벌인 뒤 바로 주중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포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