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스승의 날? 오히려 선수들에게 뭔가 해주고 싶다는 안산 임관식 감독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안산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지만 0-3 대패를 당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라면서 "누구의 책임이 아니라 결국에는 내 책임이다. 오히려 선수들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면 선수들이 오히려 내게 힘내라고 격려를 하는 입장이다"라고 미소 지으면서 "이번주에는 거의 선수들에게 훈련을 맡겼다고 해야할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사실 매 경기 선수들이 주도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결과는 좋지 않지만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가 열리는 날은 스승의 날이다. 마지막으로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게 더 큰 선물"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지를 갖고 한다. 나는 마음 한 켠에 반대로 내가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니 내가 더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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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오히려 선수들에게 뭔가 해주고 싶다는 안산 임관식 감독 [스포츠니어스 | 부천=조성룡 기자] 안산 임관식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있다.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부천FC1995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안산 임관식 감독은 "일정이 빡빡해도 우리들이 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라면서 "스쿼드가 얇으니 아쉬운 건 있다. 그래도 잘 준비했다. 다만 지난 경기도 수중전이라 체력적인 부분에서 조금 염려스럽다"라고 말했다.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안산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지만 0-3 대패를 당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