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4선 도전 본격화?…정몽규, 16일 '단독출마' AFC 집행위원 도전

그러나 이번에는 정 회장이 단독 입후보한 터여서 그의 당선은 확실시된다.

집행위원회는 AFC 최고 의결 기구다. AFC 회장 1명과 부회장 5명,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6명(여성 1인은 집행위원 겸직)에 더해 집행위원 18명까지 총 30명이 집행위원회를 구성한다.

정 회장의 집행위원 당선은 그와 한국 축구가 오랜만에 국제 축구 외교 무대로 복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제33회 AFC 총회에서 치러진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해 국제 축구 외교 무대에서 한발 물러나 있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6월 AFC 회장 직권으로 AFC 준집행위원 자격을 얻었고, 이번에 정식으로 출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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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정 회장이 AFC 집행위원 자리에 도전하는 걸 '협회장 4선 도전'의 첫 준비 작업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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