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작년보다 선발 기회 줄어들었지만…윌리안 “아쉽진 않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
- 오리지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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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기회가 줄어들어서 아쉽진 않다. 당연히 선수라면 모든 경기를 선발 출전하고 싶은 게 맞지만, 선발로 뛸 수 있는 선수는 11명으로 정해져 있다. 11명을 정하는 건 감독님의 결정이고, 항상 감독님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개의치 않아 하면서 “벤치에서 출발해도 상관없다.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에 더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과 같이 올해도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직 계약이 남아 있다. 남은 계약 기간을 다 채우고 싶다”면서 “만약 제가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할 시간이 되면 그때는 팀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윌리안을 두고 “항상 구상 안에는 있지만, 팀을 만들어 가는 상황에 있어서 더 지켜봐야 한다”며 “아직 수비적인 부분이 부족하다. 수비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윌리안은 “제가 공격과 수비 둘 다 잘하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감독님의 생각을 이해한다”면서도 “제 장점은 공격이고 감독님과도 그런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장점을 계속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저 그런 선수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제 장점을 살리는 게 우선”이라며 “수비적인 부분은 계속해서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작년에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제 최고의 장점은 공격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적인 부분을 신경 쓰면서도 공격적인 부분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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