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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MD현장인터뷰] '포항의 U-22 공격수까지 터졌다' 홍윤상 시즌 첫 골에도..."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해 죄송하다"

홍윤상도 아쉬운 듯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솔직히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이기는 걸 넘어서 저희가 대승까지 바랄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 보셨다시피 찬스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나왔던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골 먹힌 것도 그렇고 앞으로 숙제이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홍윤상은 "우선 올해 첫 골을 넣을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 골 넣자마자 신났던 것 같다. 기다려왔고 부담도 있었고 기대했던 만큼 퍼포먼스나 골들이 나오지 않아 아쉽고 부담됐었는데 오늘 그래도 넣어서 기뻤던 것 같다. 사실 올 시즌 감독님이 원하는 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아 죄송한 마음이 컸다. 그래도 계속 기용해주시고 믿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계기로 더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홍윤상은 제주도 출신이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 신동으로 유명했는데 탐라 유소년 FC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포항 유스팀에 영입돼 포항으로 전학을 갔다. 공교롭게도 시즌 첫 골을 넣은 상대가 어린 시절 자신이 응원했던 제주다. 

 

 

홍윤상은 "물론 초등학교 때 전학을 가서 포항이 1순위이긴 하지만 어렸을 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했었는데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다. 그래도 어느 팀이든 가리지 않고 골을 넣는 공격수가 되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회상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17/000383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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