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요즘 하는거 보면 김동현 복귀했을 경우 걍 이기혁 센터백 내려도 될 것 같음

이게 개개인 역량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가 공격시에 숫자싸움을 매우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는 성향이라 필연적인 것 같기도 함ㅋ

근데 진지하게 최다실점은 반성 좀 해야함.

작년엔 골이 안들어가서 그렇지, 수비는 상위권이었음.

공격도 사실상 이상헌이랑 양민혁 + 야고 차력쑈로 하는거고, 그럼 수비는 너무 갑자기 처참하게 무너짐.

김이석 김강국이 마냥 잘하고 있는게 아닌거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아니 원댓글에 ㅋ이 하나만 들어갔네; 암튼 실점장면 보면 어제도 그렇고 최종라인 앞에 3선커버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걸 개인 역량의 한계로 보고 인정해야할지 전술적인 한계로 인정해야 할지 고건 좀 헷갈림.. 공격 시에 둘의 포켓플레이를 활용하는게 지금까지는 그래도 잘 통하는데, 반대로 이거 하다가 뺏길 경우 순간적으로 3대3이나 3대4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도 맞는지라

ㅋㅋㅋ 뭐 어떰 ㄱㅊㄱㅊ
우리 실점 장면들 보면, 2선 높은 지역부터 강국이 이석이가 털린 장면들이 너무 많고, 아니면 측면 커버가 안돼서 먹힌게 대부분임.
공격 시에는 둘다 위치 잡는게 겹치지 않고 괜찮은데, 수비적일때는 너무 플랫하게 있어서 한방에 뚫려버린단 말이지.
3미들 써줘야 할거 같은데, 동현이 하나로 커버 될지 모르겠음. 이기혁에서 파생되는 공격도 좋고, 수비시에도 쓸만은 한데.. 솔직히 대놓고 이기혁 압박해 들어오면 털린 경우가 많고, 기혁이 실수로 내준 실점도 꽤 있어서..

차라리 기혁이 수비부담 좀 줄여주는 3선에 놓는게 훨씬 좋은 선택 같음.
더 욕심을 내자면, 3미들로 이기혁 김동현 김이석이 뛰고, 왼쪽에서 양민혁이 지금처럼 인사이드 포워드 해주고, 강국이가 황문기 올라갈때 자리싸움 + 공간 메워주는 일 하면 더 좋겠지만.. 그건 완전 고도의 전술 짜임새를 요구하는거라서 ㅋㅋㅋㅋ

연봉을 어느 정도 낮춘다면 팀 내 리더로 남겨도 될 것 같은데 그런 낭만적인 상황이 쉽게 나오진 않으니 ㅠㅠ

우리가 낭만찾을팀은 아니니까
현실적으로 가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