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김포 김원균이 고정운 감독 부름 받고 이적한 이유, 그리고 훈련 강도

김포로의 이적은 어떤 마음에서 비롯됐을까. 김원균은 "사실 충북청주에서 나오고 싶지 않았다. 최윤겸 감독님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가 충북청주 구단 사정으로 인해 나오게 됐다"면서 "이후에 팀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고정운 감독님께 연락이 왔다. 작년에 김포 축구를 보면서도 수비적으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고정운 감독의 지도는 어떨까. 이에 김원균은 "여러 감독님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고정운 감독님 밑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수비를 배우고 있다. 특히 열정적으로 설명을 많이 해주신다"면서 "솔직히 김포로 오면서 훈련량이 많다는 이미지에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와서 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뛰지는 않았다. 물론 강도가 높을 때도 있지만 그건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다. 그동안 경험했던 걸로 따져보면 중간 정도 된다. 물론 감독님이 올해는 많이 풀어주셨다고 들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원균은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부상을 많이 당했다, 그러면서 몸도 많이 망가졌는데 고정운 감독님을 만나고 몸무게와 함께 체지방이 많이 빠졌다. 점점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면서 "김포에 와서 부상 없이 팀을 팀을 위해 뛰고 싶다. 그리고 팀이 K리그1로 승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419

김포 김원균이 고정운 감독 부름 받고 이적한 이유, 그리고 훈련 강도 [스포츠니어스 | 안양=김귀혁 기자] 김원균이 김포로 이적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12일 김포FC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포는 홈팀 안양의 기세에 밀리며 20개가 넘는 슈팅을 허용했음에도 단단한 수비진과 손정현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버텨냈다. 이날 결과로 김포는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경기 전 와 만난 김원균은 올 시즌 김포로 이적한 베테랑이다. 지난 2015년 FC서울에서 데뷔한 가운데 두 시즌 동안은 강원으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