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김포 고정운 "비겼지만 이긴 것 못지않아,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어"

경기 소감은.

우리 선수들이 미드필더에서 여섯 명이 있는데 네 명이 부상을 당해서 김원균을 부득이하게 중원에 놨다. 김성주로 후반전에 놓기도 했다. 중원뿐만 아니라 루이스의 부상으로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전술적으로 최재훈에게 큰 무게를 줬는데 확실하게 역할을 해줬다. 손정현이나 김현훈 등 수비에서 막강한 안양의 외국인을 확실하게 묶었다. 전체 선수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감독이 원했던 전술적인 것을 잘 수행해줬다. 비겼지만 이긴 것 못지 않은 경기 결과였다.

손정현의 칭찬도 부탁한다.

우리 선수들이 칭찬을 하면 그다음 경기에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거는 노코멘트하겠다. 내가 얘기를 안 해도 그 판단은 다른 분들이 다 해주실 것이다. 그걸로 가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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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정운 "비겼지만 이긴 것 못지않아,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어" [스포츠니어스 | 안양=김귀혁 기자] 김포 고정운 감독은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만족감을 표했다.12일 김포FC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포는 홈팀 안양의 기세에 밀리며 20개가 넘는 슈팅을 허용했음에도 단단한 수비진과 손정현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버텨냈다. 이날 결과로 김포는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이날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포 고정운 감독은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미드필더에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