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하필 지금 복귀" 전남 이장관이 상대 라인업에 헛웃음 지은 이유는?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선발 라인업의 변화폭이 크다. 이 감독은 "오늘부터 9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라면서 "오늘 경기가 당연히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일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부상이 많은 선수단 상황을 고려해서 라인업을 적절히 배려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상대 부천은 핵심 공격수 안재준이 교체 명단 포함으로 복귀를 알렸다. 전남으로서는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재준에게 해트트릭을 당한 기억이 있다. 이 감독은 "안 그래도 안재준의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 전부터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지난해 마지막 경기 생각이 나긴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우리가 지금 수원삼성이나 경남FC 같이 상대의 흐름을 살려주는 상황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오늘은 기필코 우리 쪽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분위기 반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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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지금 복귀" 전남 이장관이 상대 라인업에 헛웃음 지은 이유는? [스포츠니어스 | 부천=명재영 기자] 위기의 전남이 돌파구를 찾을까.전남드래곤즈가 12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부천FC와 맞붙는다. 최근 2연패 및 5경기 무승에 빠진 전남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전남 이장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팀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부상자에 퇴장 선수들까지 나오고 있다. 센터백의 부재로 중원 자원이 수비수까지 내려오고 있다. 조직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일주일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2004년생 전 by 명재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