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5월에도 전주성에서만 오후 2시 경기가 열리는 이유

전북현대만 5월의 이른 더위에 오후 2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통상적으로 K리그는 3월에 개막에 약 두 달 동안은 오후 2시나 오후 3시에 경기를 치르다가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이 되면 늦은 오후나 저녁 경기로 전환된다. 하지만 전북은 4월말부터 5월말까지 치르는 홈 경기가 모두 오후 2시로 잡혀 있다. 이날 수원FC와의 경기도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한 오후 2시 경기였다. 비교적 날이 선선한 가운데 좋은 날씨에서 경기를 치렀다. 

전북이 4월과 5월 홈 경기를 오후 2시에 치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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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전주성에서만 오후 2시 경기가 열리는 이유 [스포츠니어스 | 전주=김현회 기자] 왜 전주성에서만 오후 2시 경기가 연달아 열릴까. 전북현대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K리그1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반 문선민과 박재용이 먼저 두 골을 뽑아냈지만 보아텡이 퇴장 당한 이후 수적 열세 속에 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 경기 패배로 전북은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북은 2승 4무 6패 승점 10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전북현대만 5월의 이른 더위에 오후 2시 경기를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