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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세 번째 골 주인공으로 오해 받은 수원FC 지동원, 그의 반응은?

이날 수원FC의 결승골은 작은 소동이 있었다. 안데르손이 돌파 이후 이승우에게 내줬고 이를 정재민이 경합하다가 다시 흐르자 안데르손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득점 이후 공식 기록은 안데르손의 K리그 데뷔골로 나왔다. 안데르손은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했고 경기 후 원정 응원을 온 팬들도 안데르손의 이름을 외쳤다. 하지만 경기 종료 30분 뒤 이 골은 정재민의 득점으로 정정됐다. 안데르손이 슈팅한 이후 정재민의 엉덩이에 맞고 들어갔기 때문이다. 안데르손의 K리그 데뷔골 도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됐다. 

 

 

지동원에게 “그 골이 안데르손 득점에서 정재민 득점으로 정정됐다”고 하자 그는 깜짝 놀랐다. 선수들에게도 득점 정정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지동원은 “정말인가”라면서 “누가 골을 넣었느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은데 안데르손이 아직 K리그에서 골이 없어서 첫 골이 터지면 우리 팀한테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니 안데르손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이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정)재민이한테 축하할 일이다. 누가 넣건 우리가 이겼다는 게 지금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지동원에게 “문전에서 경합을 하다 엉덩이에 공이 맞은 선수를 정재민이 아닌 지동원으로 알고 있는 팬들도 있다”고 하자 유쾌한 답이 돌아왔다. 지동원은 “나보다 걔가 훨씬 더 크다”라면서 “키를 보면 오해할 수가 없다”고 웃었다. 공식 기록상 지동원은 188cm로 표기돼 있고 정재민은 192cm로 알려져 있다. 지동원은 “안데르손과 이승우, 정재민이 골문 앞에서 경합하고 슈팅을 할 때 나는 저기 뒤에서 앞쪽으로 뛰어가고 있었다”면서 “나는 그 골에 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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