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개랑처럼 하면 어떤 꼴 나는지 모든 반면교사를 보여줬는데

그걸 고스란히 반복하는 구단 운영진은

그냥 무능과 무책임 그 자체라고 봐도 되지

심지어 어떤 학습효과도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보기에는 그런 식으로 강등되면

1년 만에 있던 자리로 돌아가기도 힘들 것 같다

지금 개랑 하는 걸 보면 그 정상화가 한 번에 안 된다

오히려 제주가 특이 케이스였다고 봐야겠지

제주는 총수 의지로 쇼미더머니를 할 수 있었으니까

당장 개랑만 해도 예산 꽤 많이 깎였다는 풍문이다

원하는 대로 이적시장 전개 안 된 것도 그런 이유고

모기업이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는지는 중요치 않다

기업 입장에서는 얼굴 먹칠하며 돈 먹는 하마가

대체로 눈엣가시처럼 보일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

광고효과 보면서 버티는 것도 어느 선까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