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시즌 첫 선발' FC안양 문성우 "1년 차와 다른 점? 좋은 긴장감이 생겼어"

문성우는 "홈에서 올해 첫 경기를 하게 된다. 교체로는 두 번 정도 뛰었는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큰 각오 없이 할 수 있는 걸 하겠다"면서 "사실 선발 소식은 오늘 처음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성우는 "사실 소식을 들은 건 오늘이었지만 어느 정도 조금 예상은 했다. 훈련할 때 각자 자리에 서는 게 있는데 거기에서 느낌이 있었다"면서 "물론 전적으로 개인의 생각이다. 발표하시기 전에는 따로 말씀을 안 해주시기 때문이다. 그래도 올해 첫 선발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즌 시작 후 3월과 4월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이에 문성우는 "네다섯 경기 정도는 부상으로 쉬었다. 종아리 근육 부상이 있었다"면서 "동계훈련은 다 같이 했는데 시즌 시작하고 3라운드 시작 전에 다쳤다. 다행히 긴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몸을 끌어올렸다"라고 밝혔다.

문성우가 느끼는 1년 차와 2년 차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에 문성우는 "아무래도 심리적인 게 가장 크다. 그게 경기에서 많이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처음에 경기에 나서면 떨리기도 하고 어색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떨린다는 느낌보다 좋은 느낌의 긴장감을 더 많이 느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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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FC안양 문성우 "1년 차와 다른 점? 좋은 긴장감이 생겼어"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안양=김귀혁 기자] FC안양 문성우가 시즌 첫 선발 각오를 드러냈다.12일 김포FC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김포는 3승 2무 4패 승점 11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안양과는 지난달 17일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으며 리그는 첫 맞대결이다.경기 전 와 만난 문성우는 지난 시즌 안양에서 프로 데뷔하며 리그 31경기 3골을 기록했다. 22세 이하 자원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