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프로 첫 1로빈 라운드 경험한 수원FC 김은중의 소감은?

김은중 감독은 “1로빈 라운드 동안 어떻게 어떻게 잘 버텨왔다”면서 “계획한 것의 70% 정도만 이뤄진 것 같다. 되돌아보면 아쉬운 것도 많다. 우리가 진짜 확실한 골잡이가 있었으면 승점을 한 4~5점 정도는 더 딸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반대로 우리 선수들이 작년에는 위닝 멘탈 자체가 없었는데 선수들이 안정감을 찾았다는 건 마음에 든다. 새로운 선수들간의 호흡이 좋아지면서 매 경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은중 감독은 “참 아이러니하다”면서 “경기를 때로는 주도하고도 우리가 결과를 못 낼 때가 있고 주도를 못 했지만 또 우리가 생각보다 결과를 챙길 때도 있다. 그러면서 참 축구가 쉽지 않구나라고 느낀다.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 것 같다. 경기를 잘하고 우리가 결과를 못 따내면 그때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화가난다. 프로는 경기 승패에 따라 운명이 좌지우지된다. 대표팀과 다르게 매일 훈련을 하며 보완할 수 있다. 내 팀을 더 디테일하게 만들 수 있는 점은 프로에 와서 더 좋은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은중 감독은 “전북은 원래 잘하는 팀이다”라면서 “때가 되면 올라올 것이다. 전북이 지금 순위로는 맨 밑에 있지만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다. 우리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이야기했다. 일대일 싸움에서 지지 말자고 했다. 이 부분에서 이긴다면 오늘도 경기는 준비한 대로 잘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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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1라운드 로빈 경험한 수원FC 김은중의 소감은? [스포츠니어스 | 전주=김현회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프로 감독으로 1라운드 로빈을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수원FC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1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수원FC는 이로써 최근 2연패의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수원FC는 이 두 경기에서 한 골을 넣고 네 골을 허용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4승 3무 4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1로빈 라운드 동안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