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b11 현장] 수원 삼성 캡틴 양형모, "비 맞고 응원 해주셨는데… 어떤 말도 위로 안 된다. 다음에 꼭 이길 것"

골키퍼 양형모는 수원 삼성의 캡틴이다.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팀이 이기지 못한 까닭에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양형모는 "상대팀이 준비를 잘하고 나온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당연하게 극복을 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라면서 "쉬운 상대는 없다. 그래도 감독님의 주문에 따라 찬스도 많이 만들어내는 중이라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한다. 다만 마무리에서 부족했다. 득점이 나오지 않아서 못 이겼을 뿐이지, 지금 방향으로 충실하게 나아간다면 더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천안전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경기 후 캡틴으로서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느냐고 물었다. 이에 양형모는 "일단 감독님이 기죽지 말라고 위로를 많이 해주셨다. 하지만 우리가 반성해야 할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선수들에게 각자 잘 반성하자고 했다. 또한 다음을 잘 준비하자고도 얘기했다"라고 답했다.

 

 

천안전이 수원 삼성의 패전으로 끝난 후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염기훈 나가"라는 팬들의 구호가 들려오기도 했다. "정신 차려 수원"도 들렸다. 선수단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양형모는 "모든 상황은 우리가 만든 거다. 이렇게 비가 오는데, 비를 맞아가면서 응원을 해주셨는데, 결과를 가져다드리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다. 많이 죄송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그런 점에 젖어있을 여유도 없다. 다음 경기 준비하며,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가오는 일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43/0000127446

댓글 1

best 고독한아길이 2024.05.11. 22:35
형모도 팬도 서로 미안하지 않아도 된다
죄인은 한 사람이고 그가 책임지면 된다
best 고독한아길이 2024.05.11. 22:35
형모도 팬도 서로 미안하지 않아도 된다
죄인은 한 사람이고 그가 책임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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