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대구 벨톨라 향한 위로 'NOS SOMOS FAMILIA(우리는 가족)'

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대구 응원석에서는 두 개의 걸개가 등장했다. 'PRAY FOR RIOGRANDESUL'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고 '가족은 힘들 때 함께한다'라는 한국어 문구도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코너 플래그 부근 관중석에도 포르투갈어로 걸개가 걸려져 있었다.

'DAEGU esta com RioGrande Sul'이라는 문구였다. '대구는 히우그란지두술주(州)와 함께 한다'라는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알고보니 브라질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는 대구 팬들이 결코 외면하기 힘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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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벨톨라 향한 위로 [스포츠니어스 | 대구=조성룡 기자] 힘들 때 함께 하는 대구는 가족이 맞다.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광주FC의 경기 전 와 만난 광주 가브리엘은 "최근 2연승을 오랜만에 했다"라면서 "그래서 분위기도 매우 좋은 편이다. 연달아 경기가 있지만 이번 경기를 위해 진행한 훈련 등의 분위기도 계속해서 좋았다"라고 입을 열었다.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대구 응원석에서는 두 개의 걸개가 등장했다.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