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천안시티 김태완 “스리백 수비진이 잘 버텨준 게 승리 요인”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수비수들에게 주문했던 건. 

공이 왔을 때 책임감 있게 하자고 했다. 우리가 포백도 썼고 스리백도 섰는데 지역 방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 스리백으로 바꿨다. 오늘 그래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줬다. 

오늘 8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소감은. 

서울이랜드와 안양, 부산 등 상위권 팀과 경기가 이어지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비길 경기를 지고 이길 경기를 비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키웠으면 한다.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제대로 적중한 게 있다면. 

다른 경기에 비해서 스리백이 좌우로 이동하고 윙백들이 나갔을 때 당겨주고 버텨줬던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스리백 조합을 잘 못 찾았었다. 수비 숫자만 많았지 계속 상대 선수를 놔두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늘은 윙백들과 함께 조합을 찾아서 소통하며 활용했다. 

수원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활용하려고 했나. 

전반전에 수원 양 사이드백이 올라와서 우리 미드필드를 힘들게 만들었다. 우리가 공을 탈취해서 공을 정확하게 보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구대영이 잘 올라와서 크로스를 해줬다. 수비할 때는 가운데를 단단하게 하고자 했던 게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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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 김태완 “스리백 수비진이 잘 버텨준 게 승리 요인” [스포츠니어스 | 수원=김현회 기자]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이 스리백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천안시티FC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K리그2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천안시티는 이날 경기 주도권을 내줬지만 후반 모따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천안시티FC는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에서 벗어났고 수원은 세 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이어가게 됐다. 천안시티는 이번 경기 승리로 2승 4무 4패 승점 10점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