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이기혁+이상헌 벤치' 강원 윤정환 감독이 변화 카드 꺼내든 이유는?

윤 감독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라면서 "시즌이 길지 않나.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게 좋다고 봤다. 이기혁의 위치는 상황에 다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이석의 중원 파트너는 김대우로 낙점됐다. 올 시즌 김강국이 주로 나선 것을 생각하면 이 역시 다른 점이다. 윤정환 감독은 "수원FC전에서도 (김)대우가 들어와서 많이 바뀌었다. 컨디션도 현재 좋은 편이다"라면서 "(김)강국이는 아직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K리그1이 처음이다 보니 초반에는 강하게 하다가 종아리 부상 이후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본인은 참으면서 하려는 것 같은데 잘 안 되는 모습이다. 대우와 같이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가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는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윤정환 감독은 "비가 온다는 것은 예상했다. 그런데 이 정도는 예상을 못했다"면서 "공이 안 굴러갈까 봐 걱정이기는 하다. 이런 날에는 세트 플레이로 득점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서로 실수가 많이 날 것이다. 그 실수로 나온 틈을 누가 파고들지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다"라며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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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이상헌 벤치' 강원 윤정환 감독이 변화 카드 꺼내든 이유는? < 뉴스 < K리그1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춘천=김귀혁 기자] 강원 윤정환 감독의 의중은 무엇일까.11일 강원FC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강원은 올 시즌 4승 3무 4패 승점 15점으로 4위에 올르며 1라운드 로빈을 마쳤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승 3패를 기록했으나 직전 수원FC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으로 흐름을 탄 상황이다. 이날 강원의 눈에 띄는 변화는 정한민 선발 카드였다. 기존 야고와 이상헌의 투 톱 체제였으나 이날은 변화를 준 모습이다. 특히 정한민은 최근 교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