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정강민 데뷔+이순민 복귀' 명단 변화에 대전 이민성이 전한 '웃픈' 농담

이날 대전의 오른쪽 측면은 정강민이 책임진다. K리그 첫 출전이다. 정강민 이야기에 이민성 감독은 "광주전에서 신상은이 연골이 파열되는 바람에 수술에 들어갔다. 짜내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면서 "정강민은 기술과 활동량이 좋은 선수다. 물론 미안함은 있다. 더 좋은 상황에서 기회를 주면 잘할 수 있는 선수다. 팀이 어려울 때 들어가는데 이것도 또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본인 실력대로라면 무난히 잘 해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만큼 대전은 부상자들에 대한 고민이 많다. 홍정운과 강윤성 등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여기에 구텍의 부상도 걸림돌이다. 구텍의 복귀 시기를 묻자 이 감독은 "나도 구텍에게 안 물어보고 있다. 답답한 상황일 것이다. 그래도 꾸준히 재활하고 있다"라고 농담한 뒤 "음라파가 이제 더 많은 시간을 갖고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계속 몸상태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전에도 넣어봤는데 확실히 후반전에 더 위협적인 모습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상대 강원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강원은 이날 정한민과 야고가 투 톱으로 나선다. 기존 이상헌 대신 정한민이 나선 것이 큰 변화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광주를 따라 하는 것 같다. 후반전에 다른 선수들을 넣으면서 흔들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농담한 뒤 "그런데 정한민도 상당히 좋더라. 아마 컨디션을 따져보고 선발을 구성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372

'정강민 데뷔+이순민 복귀' 명단 변화에 대전 이민성이 전한 '웃픈' 농담 < 뉴스 < K리그1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춘천=김귀혁 기자] 대전 이민성 감독의 고민이 깊은 모습이다.11일 대전하나시티즌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대전은 올 시즌 2승 4무 5패 승점 10점으로 11위에 위치한 가운데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강원과는 지난 1라운드 로빈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대전은 이날 공격진에 변화를 꾀한 모습이다. 지난 광주전에서는 송창석과 공민현 투 톱을 가동했으나 이날은 김승대와 김인균, 배서준이 공격진에 나선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