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영업자가 쓴 글, 저거 보며 상주 생각남.

상주 직관 놀러갈 때마다 느낀 게

축구단마저 없으면 상주라는 동네는 진짜 썰렁하겠구나~ 싶었는데

그걸 시장이 없애버리더라고.

지역경기, 소상공 자영업자들에 미치는 경제적 순환효과나

일자리 창출효과 등 감안하면 

축구단 운영사업, 지자체 차원에서 끌고갈만 했던거였는데.

당장의 세수지출에만 꽂혀서 

건전재정 하겠다고 지역상권에 대한 외지인들 발걸음의 

싹 자체를 갉아먹어버린 꼴 아닌지.

상주에 축구팀 있을 때만 해도

가끔 직관가면 경기만 보고 땡이 아니라

돌아오는 길에 늘 특산품 상주곶감 세트로 사서오곤 했었는데...

거기 식당들 들러서 밥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