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K3리그 구급차 논란, 한국 세미프로 축구의 한계와 치부 드러냈다
- Lu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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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는 규정에 맞춰 진행됐기에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는 구단의 잘못보단 규정을 미흡하게 정한 대한축구협회(KFA)의 잘못이 크다. 본지와 연락이 닿은 K3리그 구단 관계자는 “K3리그는 일부 구단을 제외한다면 재정과 인적 자원이 아주 부족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우리 구단은 홈 경기 개최 비용으로 200만 원이 책정돼 있다”며 “사설 구급차 1대를 부르는 비용이 40만 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급차 2대를 대기시킨다면 홈 경기 개최 비용의 절반 정도를 구급차에만 쓰는 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구단 관계자는 “우리 구단 또한 목포와 같은 방식으로 차량과 들것 요원을 배치한다. 예산이 부족하다 보니 자원봉사자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3일 응급 구조 차량 대기에 관한 K3리그 각 구단의 의견을 묻고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의 사태 수습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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