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 정정용:내가 잘못 했다니깐...

 

 

"모, 오레가 와루캇탓테바..."

(내가 잘못 했다니깐...)

 

"모 이야! 니쨩또와 니도또 하나사나이!"

(이제 싫어! 오빠하곤 다신 얘기안해!)

 

"바카, 이마 하나싯테룬다케도...아앗! 고멘고멘!"

(바보, 지금 얘기하고 있구만... 아앗! 미안미안!)

 

"바카노 이모오토와 바카다카라 모 카시코이 오니쨩니와 하나시 데끼마셍!"

(바보 여동생은 바보니까 똑똑한 오빠하곤 얘기 못하네요!)

 

"아아, 마잇짰따나... 쟈아, 유우 코토 난데모 히토츠 키쿠카라..."

(아아, 곤란한걸... 그럼, 말하는 거 하나 들어줄 테니)

 

"...후타쯔..."

(...둘...)

 

"에에...??"

 

"이야나라 모 뎃떼케!"

(싫으면 이제 꺼져!)

 

"와깟따! 와깟따까라! 후따츠! 후타츠데 이인다나?"

(알았어! 알았으니까! 둘! 둘이면 되지?)

 

"소레나라 삿소쿠...이모오토오 귯또 다키 시메테 이모오토오 아따마오 나데나가라 호메떼 쿠다사이."

(그럼 바로... 여동생을 꼭 껴안고 여동생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주세요)

 

"하아...와깟따...나데나가라 호메코토바...아아아......음......"

(하아... 알았어... 쓰다듬으며 칭찬... 아아아......음......)

 

"...니쨩 키라이!"

(...오빠 미워!)

 

"좃또 죠단죠단! 아아! 오레노 이모오토와 세카이 이치 카와이!"

(잠깐 농담농담! 아아! 우리 여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귀여워!)

 

"...앗또?"

(...그리고?)

 

"아아, 료리모 우마이시, 스타이루모 이이시, 이츠모 오니쨩 오모이노 이이코다!"

(아아, 요리도 잘하고 몸매도 좋고 항상 오빠 생각하는 착한 아이야!)

 

"...마...기리기리 유루스..."

(...뭐... 아슬아슬하게 합격...)

 

"쟈, 후타츠메와?"

(그럼 두번째는?)

 

"이마와 히미쯔~"

(지금은 비밀~)

 

"오레, 톤데모 나이 야쿠소쿠오 싯타노 카모..."

(나, 터무니없는 약속을 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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