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음 그런데 개튜브 비하인드 영상 보면서 KIHUN EE HYONG에 대해 짜증은 나는데

개랑 라커룸 케미가 좀 특이하다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선수들 집요하게 "공부"시키는 부분은 아직 부족해보인다

(오전 훈련만 하고 오후 일정이 자유로운 편이라는 건 최근 기사에서 나왔다)

작년에 이미 험한 꼴은 봤고 팬들은 그래도 따라다니며 날뛰어주고 있는데

아직 정신 못 차리고 본인 엔트리 드는지 스타팅 드는지 이런 것 따지는 경우가 있다니

그 선수가 풀핏인지 아닌지는 당연히 감독이 냉정하게 짚어주는 게 맞으니까

그리고 이기고 있어도 물을 건 묻고 따질 건 따지는 게 맞으니까

염기훈은 변명할 여지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아직 개랑 선수들 분위기에 다소 문제는 있어보인다

베테랑들이 전반적으로 동료들 다그치고 끌어올리고 

인터뷰든 어디서든 감독 호위할 때는 호위하면서

뭔가 다잡으려는 기운이 비하인드 영상에서 여러 차례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내 생각에 04년생 이하 가장 어린 축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정말 문제가 된 선수들이 있다면 정신 차려야지

정신 안 차릴 거면 구석에 박히든가 다른 직장 알아보든가

나는 분명히 전제 달았다

"정말 문제가 된 선수들이 있다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