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2PK 1선방' 충북청주 박대한 "실축한 이코바? 나와 눈싸움하더라"

이어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박대한은 "솔직히 첫 번째 페널티킥은 내가 완전히 예상한 방향이었다. 먼저 움직였다면 막을 수 있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면서 "두 번째 페널티킥은 상대 이코바가 슈팅을 하기 전에 나와 계속 눈싸움을 하더라. 그런데 그때 상대 눈빛이 많이 흔들렸다. 무언가 자신이 없어 보였다. 예상했던 슈팅 방향과는 달랐지만 중앙으로 온 덕분에 다리로 잘 막았다"라고 답했다.

박대한은 후반전에도 바빴다. 특히 후반 20분 충북청주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 펼쳐졌다. 후반 20분 박대한이 상대 코너킥을 막아낸 뒤 역습을 위해 길게 킥을 하려는 순간 상대 변경준이 이를 막은 것이다. 이 말을 전하자 박대한은 "당시에 딱 역습 상황이었다"면서 "내가 바로 공을 줬으면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래서 아쉽더라. 당시에는 화도 났는데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더라. 넘어진 사이에 상대팀 선수들이 다 도망갔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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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K 1선방' 충북청주 박대한 "실축한 이코바? 나와 눈싸움하더라"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서울 목동=김귀혁 기자] 충북청주 박대한이 두 번의 페널티킥 상황과 함께 이코바와의 눈싸움에 대해 이야기했다.6일 충북청주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서울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9분 상대 브루노 실바에게 페널티킥으로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10분 김명순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충북청주는 리그 다섯 경기 연속 무패(1승 4무) 행진과 함께 순위는 기존 4위를 유지했다.이날 박대한은 바빴다. 전반전에만 페널티킥 상황이 두 차례 있었기 때문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