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친정팀+옛 스승 상대' 충북청주 김선민의 겨울 이적시장은?

김선민은 "수원FC도 그렇고 충북청주 역시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합류했다"면서 "여러 가지로 꼬인 것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부족했기 때문에 팀을 찾지 못한 것이다. 내가 잘했다면 구단들이 알아서 불렀을 것이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여러 팀과 이야기가 오갔지만 충북청주가 가장 잘 맞는 팀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민은 최윤겸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언젠가 나와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사실 오기 전에는 충북청주라는 팀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그런데 와서 같이 해보니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감독님은 인품이 워낙 좋기로 유명하지 않나. 고참 선수들도 잘 대우해 주신다. 지도력도 겸비하셨다. 지금까지 많은 팀에서 뛰었지만 이렇게 전술적으로 움직이는 건 처음이다.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축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김선민은 김도균 감독과 수원FC에서 함께 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은 상대팀 감독으로 만난다. 김선민도 "내가 참 좋아했던 감독님이다. 수원FC에서도 마지막 날에 나를 불러주셨다. 그리고 합류하자마자 꾸준하게 기회를 주셔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충북청주에 오기 전에도 김도균 감독님과 꾸준하게 연락을 했다. 서로 좋은 관계다. 다만 경기를 앞두고는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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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옛 스승 상대' 충북청주 김선민의 겨울 이적시장은?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서울 목동=김귀혁 기자] 충북청주 김선민이 친정팀 서울이랜드, 그리고 옛 스승 김도균 감독을 상대한다.6일 충북청주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서울이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경기 전 충북청주는 3승 4무 2패 승점 13점으로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네 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은 긍정적이지만 승리가 없어 이날 경기 사활을 다할 전망이다.충북청주 김선민은 이곳이 반갑다. 지난 2021년부터 두 시즌 동안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했기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