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대전 김현우의 농담 “안톤, 든든한데 세리머니는 과하지 않아요?”
- 오리지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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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는 “진 경기는 내가 운 좋게 피해간 것 같다. 내가 없었다고 진 게 아니라 진 경기에 내가 없었을 뿐이다”라면서 “우리 중앙 수비수들이 다들 공격적이기 때문에 내가 이 선수들을 커버하는 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러면서 실점이 줄지 않았나 싶다. 후방 빌드업이 작년부터 세종이 형과 잘 맞고 있다. 그러면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오늘은 상대 공격수 가브리엘이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서 왼쪽 수비수 (김)인균이 형과 가브리엘을 함께 막아내기 위해 커버를 많이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전은 현재 안톤이 수비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톤은 정열적인 수비 이후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팬들의 응원 열기를 더 뜨겁게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현우는 “수비를 하고 세리머니를 하는 걸 보면 과하다 싶을 때도 있다”고 웃으면서 “요새 안톤은 정말 ‘폼이 미쳤다’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 함께 뛰면 정말 든든하다. 같이 뛰면서 투지와 파이팅을 보며 나도 안톤에게 뒤처지지 말아야겠다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평소에 안톤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과는 잘 지낸다. 하지만 나는 안톤처럼 수비를 하고 세리머니는 못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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