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부천 한지호 “부상 당하더라도 좋은 경기력 위해 운동량 많아야 해”

한지호는 지난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지호는 “그 장면 이후 당연히 스트레스는 있었다”면서 “그 경기 때부터 뭔가 자신감이 생겨서 공격 포인트를 기대하긴 했다. 그래도 골은 못 넣었지만 그 경기 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훈련량을 더 많이 늘렸다. 작년에 큰 부상을 당한 뒤 내가 이제 나이가 있어서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운동량을 줄였었는데 올 시즌에 돌입한 뒤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많이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시즌 초반에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면서 “결국엔 운동량이 많아야 경기력이 올라오더라. 나이를 먹고 운동량이 많으면 부상이 올 수도 있는데 다치더라도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려면 운동량이 더 많이 필요하다. 지금도 체력 운동을 하면 상위권에 있다. 나도 잘 못 느끼고 있는데 아무래도 폭발적인 스피드는 조금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동료들은 느낄 수도 있지만 나는 잘 못 느낀다. 운동량을 늘리고 더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이 훈련하고 그 결과를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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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한지호 “부상 당하더라도 좋은 경기력 위해 운동량 많아야 해” [스포츠니어스 | 김포=김현회 기자] 부천FC 최고참 한지호가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부천FC는 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K리그2 김포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정빈이 극적인 골을 뽑아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서 벗어났고 김포는 2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부천은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올라섰고 김포는 3승 2무 4패 승점 11점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나 부천은 후반 교체 투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