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첫 선발' 충남아산 정건우 "작년 임대 생활이요? 처음에는 방심했죠"

정건우는 "거의 1년 반 만에 다시 기회가 왔다. 그 기회가 온 만큼 더 간절하게 다시 데뷔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임대 생활은 내가 당시에 부족했기 때문에 더 성장하기 위해 갔다. 그만큼 많은 경험을 했고 더 좋은 상황을 맞이하고 다시 왔기 때문에 자신은 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1년간의 임대 생활을 물었다. 정건우는 "아무래도 K4리그에 임대를 간 것 아닌가. 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내려놓고 임대를 갔다. 내가 어리기도 했고 방심을 했던 게 컸다"면서 "막상 임대를 가니 공익 근무를 하시는 형들을 시작으로 정말 잘하는 형들이 많았다. 처음 마음가짐으로 하다 보면 팀에 돌아갈 수도 없고 경쟁력이 아예 없어지겠다고 느꼈다. 그 이후에 바로 정신을 잡고 열심히 임대 생활을 했다"라고 밝혔다.

정건우는 "어제(4일) 갑작스럽게 선발 소식을 들었다. 훈련을 할 때도 선발이 될 것이라는 직감은 전혀 하지 못했다"면서 "처음에 그 소식을 듣자마자 너무 놀랐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했다. 기회라는 게 많이 오는 게 아니지 않나. 그 기회를 내가 잘 살리면서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265

'첫 선발' 충남아산 정건우 "작년 임대 생활이요? 처음에는 방심했죠"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아산=김귀혁 기자] 충남아산 정건우가 첫 선발 각오와 함께 지난 임대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4일 충남아산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충남아산은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8위에 위치한 가운데 최근 다섯 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한 흐름이다. 특히 최근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0-5라는 스코어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충남아산은 직전 서울이랜드전 0-5 패배의 분위기를 뒤집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