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기동볼 정효볼 반등 여부는 지켜봐야 할 듯

주중 경기에서 일단 김기동 서울, 이정효 광주가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렸는데

반등이 일시적 국면인지 아니면 확실한 기반이 생긴 장기적 국면인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왜냐하면 상대들 상태가 최상이나 최적이라고 보기 어려울 때 부딪혀 얻은 결과라

서울 만난 날 수엪 전술은 의문 투성이였던 가운데 전반전 실점 전까지만 그럴 듯했고 그 다음부터는 음...

광주 만난 날 제주는 아직 김학범이 뭘 만드는 중인지 모르겠어서 이 팀 상대로 거둔 대승으로 안도하기는 이른 듯하다

물론 긍정적 요소는 있다, 서울은 U23 차출됐던 멤버들 오니까 후방에서 안정감이 생긴 느낌이다

광주는 어떨지 솔직히 모르겠다, 작년 모습이 돌아왔다는데 그게 일시적일지 어떨지가 관건이다

현재 1부에서 가장 전략통, 전술통으로 평가받는 두 감독이 자신 앞의 난관에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