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프로 데뷔골' 울산 최강민 "천국과 지옥 맛봤어, 머릿속 하얘지더라"
- 오리지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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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넣는 순간 어떤 기분이었나?
머릿속이 새하얗게 바뀌었다. 정말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데뷔골이다보니 정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행히 항상 상상하던 걸 했다. 팬들께 울산 엠블럼을 가리키는 걸 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골 넣기 전 잔디에 미끄러져 위기를 허용할 수도 있었다.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그걸 뺏지 못하면 골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굉장히 이 공을 막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니 넘어지면서 끝까지 머리를 갖다대는 것 같았다.
이런 인터뷰는 처음인가?
처음이다. 떨리기는 하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246